행정안전부, 서면·우수시책 평갉경역혁신 부문 ‘영광’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남해안시대’ 실현을 위한 ‘경남요트산업 육정 조례’ 제정, 람사르 총회 성공적 개최 등 각종 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상남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시책과 자랑거리를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경상남도가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에서 참가한 자치단체들이 9개 부문에서 부문별 우수시책을 평가했으며 서면심사(70%)와 우수시책 발표(30%) 등을 거쳐 이뤄졌다.


경상남도는 람사르 총회, 세계여성인권대회 개최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로봇랜드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는 등 경영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해안 시대’ 실현을 위해 6대 분야 89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요트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 요트산업 육성 조례’ 제정으로 해양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해 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경남도는 2008년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아 ‘2009년 정부포상지침’ 규정에 의한 수상제한 기간인 2년 내에 포함돼 단체상인 종합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가장 높은 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합천군이 종합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창원·하동군 정보화 부문 ▲의령군·함안군·거창군 농수산물 부문 ▲양산시 기업환경개선 부문 ▲진주시·남해군 환경관리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24~27 4일간 서울COEX에서 열리는 자치경영대전 개막식에서 열리며 대회기간 각 지방자치단체별 시책 및 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내고장 자랑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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