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한ㆍ일전을 관람했다.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 한일전의 모습

이 대통령의 핸드볼 관전은 비공개 일정으로, 한일전이 올림픽 본선을 위한 첫 경기라는 점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우선희 선수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우선희 선수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한일전이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한 핸드볼 전용 경기장 개관 기념 경기로 치러졌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 한일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우선희 선수, 핸드볼 어린이 꿈나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과 경기 전반을 관람하며 한국팀의 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응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 한일전을 관람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과 함께 경기장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 한일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3일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가족들을 데리고 참석,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남자핸드볼 한일전이 열린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특히 4회가 끝난 뒤 홈팀 LG가 진행한 그라운드 이벤트인 `키스타임'에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카메라에 잡혀 키스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남자핸드볼 한일전이 열린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한 어린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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