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의 차기작 <내 아내의 모든 것>(가제)[제작 영화사 집, 수필름 | 제공 UP | 배급 NEW]이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충무로 최고의 배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캐스팅을 확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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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을 시작으로 <각설탕> <행복> <전우치> <김종욱 찾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임수정은 객관적 스펙은 완벽하지만 남편에게만은 최악인 아내 ‘정인’ 역을 맡아 기존의 차분하고 여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드라마 [파스타]와 200만 관객을 돌파한 <쩨쩨한 로맨스>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까칠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훈남 배우 이선균은 너무 소심한 나머지 아내 앞에서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남편 ‘두현’으로 변신, 임수정과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최근 750만을 돌파한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 <최종병기 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청나라 장수 역을 맡아 연기파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류승룡이 여심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희대의 카사노바 ‘성기’로 분하여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민규동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배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만남과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가제)은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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