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이사 권행민, www.ktp.co.kr)과 에이엠텔레콤(대표이사 여민기, www.amtel.co.kr)은 2009년 새롭게 선보인 TRS+WCDMA의 결합서비스인 ‘Duall (듀올)’ 단말기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상으로 뛰어난 과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 제품을 개발한 사람이나 기업에 주어지는 국내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연간 52가지 제품을 주 별로 선정 하여 시상해 오고 있으며, 수상 제품은 서울 과학관에 전시된다.

듀올단말기는 TRS 사업자인 KT파워텔이 TRS+WCDMA 결합서비스 요구사항을 단말기 개발사인 에이엠텔레콤에 제공하여 개발한 것으로 현재 “듀올”이라는 이름으로 KT 파워텔에서 각 기업 및 물류 업종에 공급하고 있다.

KT파워텔과 에이엠텔레콤은 Duall 단말기가 주파수공용통신(TRS)와 WCDMA 기능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융합단말기로 이를 통해 두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서로 보완 하여 새로운 고객가치를 실현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Duall단말기에는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단말기 상호간 PTT서비스가 가능한 Digital 워키토키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어 이동통신과 관련한 현재의 모든 기술이 복합된 단말기로 평가되고 있다.

Duall단말기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펴보면, WCDMA, TRS, Digital 워키토키 각각의 통화를 단말기 하나에서 통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면서도, RF회로 및 Sound회로 등을 단일화 설계함으로써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융합통화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국내최초의 2종망(TRS, WCDMA)간의 융합통화서비스인 만큼 각각의 SIM이 사용되어 하나의 단말기에 TRS의 SIM 및 WCDMA의 USIM카드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각의 SIM에 삽입된 전화번호 및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는 기능도 내제되어 있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의 Duall(듀올) 서비스는 주 기능인 전국무전통화의 특성을 활용하여, 물류시장(화물등)과 대규모 공단, 공공기관, 유통업, 기업영업조직등 전반전인 기업부문에서 업무용 통신 수단으로 그 효용성을 인정받고 왔으며, 특히 이동전화(WCDMA)를 무전기와 함께 사용 하기를 원하는 기업 및 물류, 동호회 등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KT파워텔은 기존의 TRS 서비스와 함께, 듀올서비스를 고객의 사용형태/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후 현재까지 약 6개월여 만에 2만여 가입자를 확보하며 KT파워텔의 차세대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Duall단말기는 KT파워텔과 에이엠텔레콤㈜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금번 IR52 장영실상은 개발사인 에이엠텔레콤㈜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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