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촉진대회·기능경기대회 등 전국서 행사 다채

노동부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행사 준비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2일에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2009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고용에 힘쓴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과 장애인 고용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등 유공자 시상이 마련됐다.

장애인 고용 관련 시상에서 김덕중 (주)SLS중공업 사업주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보조공학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2009 뷰티풀 챌린지(Beautiful Challenge)는 다음 달 15일부터 4일 동안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약 48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능을 겨루는 제2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국내외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 등이 마련돼 대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지역별로 △3일 경남 창원시 △16일 울산시 △17일 대전시 △24일 제주도 △30일 서울시에서 열린다.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촉진강조의 달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돼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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