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들을 수 없었던 채용의 비밀과 취업전략이 공개된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오는 9월 1일 ‘제7회 2009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서강대 다산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궁금해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기업 채용의 비밀을 밝히고, 효과적인 취업준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줘 대학생, 구직자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해 6회 행사에 이은 ‘시즌2’인 셈이다. 때문에 행사 부제 역시 ‘취업의 비밀 시즌Ⅱ 천기누설’로 정해졌다.

특강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정리된 주요기업 채용프로세스와 입사전략, 최근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선배들의 스펙(Specification), 대기업 취업선배들의 입사노하우, 하반기 꼭 알아야 할 취업전략, 주요기업 연봉수준, 영어말하기 시험전략에 이르기까지 채용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공개된다.

특히 주요기업 채용담당자들과 최근 입사에 성공한 취업선배들의 얘기를 직접 촬영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생생한 실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뷰를 통해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과 해당기업 입사를 위한 취업팁을, 취업선배들은 본인만의 입사 노하우를 영상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몰려 있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하반기 채용전망’도 이날 함께 발표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황과 경기침체의 영향이 올 하반기 채용엔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극심한 취업난에서도 꿋꿋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대학생, 구직자들에게 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바람직한 취업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9월 1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서강대학교 다산관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한 구직자에게는 하반기 채용계획과 업종별 채용동향, 취업전략 등이 담긴 핸드북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행사안내는 ‘2009 채용설명회 홈페이지’(festival.incruit.com/20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대학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정확한 하반기 채용동향과 함께 주요기업의 채용정보와 각종 입사전략을 제공해 온 취업포털 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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