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동아시아포럼(EAF; East Asia Forum)이 9.1(화)-2(수)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 포럼은 ASEAN 10개국 및 한·중·일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포괄적 성격의 포럼으로서 우리나라는 권종락 외교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박영배 한국무역협회 상무, 신윤환 서강대 동아시아 연구소장이 재계·학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을 위한 통합노력에 박차를’이라는 주제하에 동아시아 지역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산·관·학 대표들은 각각 실무회의에서 동아시아 통합을 위한 EAF의 역할(정계), 세계 경제 위기와 역내 경제협력 심화(재계), 역내 사회·문화 협력 강화(학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동아시아공동체 형성을 위해 역내 산·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동아시아 포럼은 2003.12월 창립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1회 아세안국가와 한·중·일간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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