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11월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기업인 대표 등 2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소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한국경제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강소기업 육성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 및 기업인들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KDB산업은행 송재용 부행장은 ‘KDB Global Star 200 Project’ 발표에서 미래 성장 동력원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육성 로드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산은은 2015년까지 5년간 KDB Global Star 기업을 현재의 54개사에서 200개사 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수출, 고용 등에서 차세대 리딩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스몰자이언츠의 성공비결’에서 애플, 도요타 자동차, 나이키 등의 예를 들며 기업의 성공유형과 전략을 분석하고, 작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중요한 요소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한국중소기업학회장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는 ‘강소기업 성공사례’ 소개를 통하여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은 한국내 강소기업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패널토론에서는 (주)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실무위원 서강대 임채운 교수 및 건국대 남영호 교수와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강소기업 육성방안과 관련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였다.

참석자들은 본 포럼을 향후 보다 내실있는 심포지엄으로 지속 발전시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과 성장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 봄으로써 기업과 은행이 상호 신뢰하에 동반자로써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2008년 성장기업의 지속발전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산업은행이 거래 우량 중소·중견 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창립하였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에 있어 바람직한 전략과 모델을 도출하여 국내 강소기업의 나아갈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 되었다.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선전하여 다양한 금융지원과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강소기업 육성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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