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11월17일(목) 주요 제과․제빵․아이스크림 업체(롯데제과, SPC그룹, CJ푸드빌) CEO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原乳값 인상에 따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는 제과․제빵․아이스크림 등 原乳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 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정규 차관은 식품 선도업체가 우리 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물가 여건과 서민 부담을 감안하여 업계의 자율적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하였으며, 가공식품 업체의 원가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할당관세, 유통구조 개선 등 정책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SPC그룹, CJ푸드빌 CEO는 원가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사 제빵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제과 1위 업체인 롯데제과는 유제품을 수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국내 원유값 인상에 따른 제과․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3사 CEO는 원가절감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 등을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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