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월,11월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도민들이 걱정이 더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대응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보완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보완 시행하는 대응체계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로 보건소에 보조인력 300여명을 3개월간 채용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인력확보에 들어갔다. (※ 보건소당 10명 정도 업무 보조인력 확보 예정)

신규 확보된 인력들은 폭주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업무에 투입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접수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신속한 상담 등을 담당하게 되어 올바른 정보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11월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 업무를 보조하게 되어 보다 신속한 예방접종 업무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치료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을 추가 지정(확대), 주민에게 진료 편의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 도민들이 편리하게 상담·진료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 대해서는 토·일요일(공휴일) 정상 근무를 실시하여 주민의 신종인플루엔자 상담과 진료에 임하도록 하였으며, 일선 기관장이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등 현장을 점검, 불편사항과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파악, 발빠르게 대처하도록 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으로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나친 동요나 과잉대응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한 사람이 항바이러스제(치료제인 타미플루, 리렌자를 복용하는 행위) 투여를 바라거나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한다면서 다른 백신을 접종받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 9. 2일(수) 현재 경상북도의 신종플루 환자는 총 114명이며
- 완치 83명, 치료중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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