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여행사·언론사 대상 관광상품 시찰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 동남권협의회는 2~5일 나흘간 일본 항공사·여행사·언론사 13명을 초청, 관광설명회 겸 초청팸투어를 갖는 등 관광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관광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오사카 지역에서 실시한 집중적인 관광마케팅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일본 도쿄, 오사카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동남권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여행업체 및 관광관련 언론 인사 13명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특히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해 일본에 소개함으로써 일본 관광객 유치와 관광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동남권 관광협의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일 오후 7시 울산 현대호텔에서 팸투어단과 3개 시?도 관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수려하고 깊은 역사를 지닌 동남권의 관광자원을 담은 영상홍보물을 상영하고 주요 관광코스에 대한 소개하는 등 관광객 송출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광세일즈에 나섰다.

초청팸투어 참가단은 3일부터 여행업체에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특별히 요청한 경남의 외도지역을 포함한 3개 시도가 추천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시설 등도 함께 시찰하며 울산, 경남, 부산을 차례로 관광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 일정 및 코스는 ▲9월 2~3일 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전시관, 울산대공원, 태화강 십리대숲, 서생포왜성, 고래박물관 시찰 ▲9월 3~4일 양산통도사 템플스테이, 김해한옥마을체험, 외도 보타니아 시찰 ▲9월 4~5일 부산 에코센터, 남포동 피프광장, 티파니 크루즈, APEC누리마루하우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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