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정취와 삶을 사진예술로 표현한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부산전시회’가 오는 9월 7일(월)부터 9월 12일(토)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해양도시인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사진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바다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시키고 문화의 한 장르인 사진을 매개로 하여 해양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

전시대상은 해양의식, 해양관광(섬, 바다), 해양환경과 오염, 해양산업(항만, 선박, 조선 등), 해양레포츠 등 해양문화 관련 분야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9. 8(화) 11:30~13:00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부산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시 해양항만국장, 해양문화재단이사장 등 주요인사와 해양 관련 단체 및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 소개 및 테이프 컷팅 후 전시장 관람과 환담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은 해양문화재단,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후원으로 지난 4월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4월 27일부터 공모를 통해 총 70점의 아름다운 해양사진 작품을 선정하고 7월 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의 서울전시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인천 등 총 12개 도시를 돌며 시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번 부산시청 내 사진전(9.7~12)에 이어 9.16(수)~9.30(일) 부산영도등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