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예고없는 방류와 남측 수자원공사의 자동재난시스템 무작동으로 피해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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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북한 황강댐에서 사전 통고없이 방류를 하여 경기도 연천 임진강 수위가 급속히 불어나 주변에서 야영을 하던 야영객 6명이 실종되었다.
임진강 임진교 부근에서 서강일씨(41세)등 회사 동료 5명과 이들의 어린 자녀 2명이 미쳐 대피하지 못한 5명과 인근 비룡대교에서 낚시를 하던 김대근씨(39세)등 6명이 실종이 되었다. 근처에 있던 야영객 10여명은 긴급 대피하여 화를 면했다.
정부는 북한측에 사전 통보없이 황강댐을 방류한 경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무인경보자동시스템이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하고,사고 당일 당직자 조차도 근무하지 않은것에 수사를 착수하였다.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어제 사고 현장 근처 임시 대기소에 모여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사고 첫날밤을 뜬 눈으로 지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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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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