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농업인이 토양특성에 맞는 퇴비나 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상반기 3,000점에 달하는 논토양의 분석을 실시하였고, 본격적인 밭작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9월 한달간 과수원 토양 1,000여점을 추가로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토양검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료를 채취해 토양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채취지역의 지번, 농가현황, 토양분석 결과 순으로 농업토양정보망시스템(http://asis.rda.go.kr)에 입력하여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토양의 특성에 맞는 퇴비 및 비료의 종류와 양을 추천하는 ‘토양관리 처방서’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2만여건의 토양검정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토양검사결과는 지역별 맞춤형 비료공급 등 정부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농민은 필요할 때 언제나 토양 등의 분석을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할 수 있으며, 분석결과에 따른 시비처방서를 받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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