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연말을 맞아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해군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했다.

권 총장은 이 자리에서 GOP내의 유일한 해군부대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토 방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속 60km의 고속정을 시찰하며 우리 해군의 건강한 기개를 확인한 권 총장은 최전방 경계근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군부대 복지 개선을 약속했다.

국회연수원이 들어설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일대를 둘러보며 연수원 건립이 4년여 가량 늦어진데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부지매입비와 실시설계비 등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오늘 명예고성군민패를 수여받고 국회와 고성군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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