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이 만드는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http://kidnews.president.go.kr)가 18일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출범한 ‘푸른누리’는 기자단 규모로 3년만에 7배 이상 성장하며 전국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전국 1589개 초등학교 4~6학년 7477명(해외 34국 235명 포함)이 제3기 어린이기자로 활동중입니다.


창간 특집호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여러분 사랑합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하기 바랍니다”라는 친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성악가 조수미, 가수 다비치 등이 영상메시지로 세돌을 맞은 푸른누리를 축하했으며 이밖에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정진석 추기경, 가수 씨엔블루, 주영섭 관세청장, 이돈구 산림청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그리고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등이 릴레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발행인인 하금열 대통령실장은 "저도 기자 출신"이라며 "어린 후배들을 7400여명이나 한꺼번에 얻어 기쁘고 책임감이 크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하 실장은 이어 "더 성숙해진 푸른누리를 위해 큰 관심과 사랑으로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편집인인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은 "푸른누리가 지난 3년간 7배가 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기자 여러분이 뜨거운 기자정신으로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열심히 전해줬기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른누리’는 창간 3주년 특별이벤트로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진행, 15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공개했다.

어린이기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순간으로 G20 정상회담, 대구육상세계선수권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정, 김치와 한글의 우수성, K-POP열풍, 스포츠인들의 선전 등을 꼽으며 강한 애국심을 나타냈다.


특히 정부 관계자 국경일 한복 입기, 금연 구역 확대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어른들도 쉽게 생각하지 못한 제안들도 눈에 띄었다.


기자단 주요 활동

- 대통령 ․ 여사님 참석 행사 및 국정현장 취재
- 중앙부처 및 산림청, 국세청, 관세청, 문화재청 등 공공기관 탐방
- 현대차, LG전자, POSCO, SPC그룹 등 주요기업 견학
- 장·차관급 인사, 정진석 추기경, 조수미 성악가, 양준혁 前 야구선수 등 각계 유명인사 인터뷰



※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홈페이지: http://kidnews.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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