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서태창)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대한본영을 방문하여 전광표 구세군 사령관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현대해상 이철영 대표는 “경제위기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봉사단을 통해 24개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아·자 나눔장터, 사랑의 도시락,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단체와의 연대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특성을 살려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활동과 태풍 및 태안기름오염사고 등 자연재해지역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로 기업기부가 줄어 성금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현대해상을 비롯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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