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폰 7.5(망고)’를 탑재한 ‘노키아 루미아 710’ 예약가입을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26일이다.

1.4㎓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루미아710은 3.7인치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색상은 검정색·흰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고객 취향에 맞게 바꿔 끼울 수 있는 다섯 가지 색상의 커버를 별도로 판매한다.

특히 MS의 최신 OS를 적용, 정사각형의 큰 아이콘으로 구성된 사용자환경(UI)이 특징이다. MS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윈노트의 문서들을 확인·작성·편집까지 가능하다.

아웃룩을 통해 메일 및 일정관리도 할 수 있다. 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 직장인·학생들의 호응이 클 전망이다.

현재 ‘마켓플레이스’에는 4만여 개의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앱)들이 출시됐다. 월 평균 3000여 개의 신규 앱이 등록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도 내년 상반기 제공 예정이다.

강국현 KT 상무는 “KT는 2009년 아이폰을 한국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이래,
새로운 OS를 탑재한 윈도우폰을 국내 유일하게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OS별로 최신모델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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