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인쿠르트 공동 조사…올해보다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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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이 내년 신규 채용인원을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신규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신규채용 계획인원은 2만 8천 412명으로 올해 2만 8천 777명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30개 사는 채용인원을 다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한 15개사는 내년에 만 125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이는 올해 채용인원 9천 799명에 비해 3.3% 늘어난 수치다.

대한상의는 채용계획을 확정한 15개 사의 채용비중이 전체의 35.6%에 이르는 만큼,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인원을 당초보다 확대한다면 전체 고용시장도 살아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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