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지난 주말 일본에서 1분 만에 매진시킨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 약 3만여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3, 24일 FT아일랜드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X'mas Live2011 ~Winter's Night~을 개최했다.

티켓 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 된 이번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객석을 꽉 매운 관객들에게 보답하듯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담은 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분위기 있는 발라드 ‘So today’로 무대를 시작한 FT아일랜드는 그들의 히트곡인 ‘Let it go’, ‘Haruka’, ‘바래’등을 부르며 콘서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홍기와 이재진, 최종훈은 각각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최민환은 드럼을, 송승현은 피아노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겨울 발매된 락 발라드 앨범인 ‘Distance’의 무대 또한 선보여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콘서트를 마친 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 곡을 모두 합하면 130곡 정도의 노래가 있다. 언젠가는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다 불러보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에 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012년 초, 한국으로 돌아와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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