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금력, 인력, 기술력, 외교력 등 전방위적 지원 확대

국토부는 2011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말까지 580억불 내외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년 수주액(716억불)의 81% 수준이나, UAE 원전(186억불) 제외 시 역대 최고 수주액이라고 밝혔다.

 금년 수주액은 지역별로는 중동이 50%,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73%를 차지하여, ’10년(중동 66%, 플랜트 80%)보다는 지역별․공종별 집중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2년에는 최근의 해외건설 수주 확대 모멘텀을 살려 대규모 신규발주가 예상되는 중동,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 해외건설 7백억불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12년 7백억불 수주달성을 위해 자금력, 인력, 기술력, 외교력 등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

2012년 해외건설시장 전망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경기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낮음

’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유가폭락 우려는 크지 않고,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발주되는 인프라 건설물량은 지속 예상

중동지역의 민주화 사태 마무리로 기 예정된 발주물량 이외에 각종 전후 복구사업 추가 전망

주변국 정부들은 민생안정 차원에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인프라 발주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음

중동,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수주확대 기조 지속

리비아에서는 내전 종식으로 ’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재건사업(전체 1,200억불 규모) 발주가 시작될 전망

사우디는 국영석유회사(아람코)가 1,250억불에 달하는 석유가스분야 5개년(’10~’14) 투자계획을 시행중에 있으며,

카타르, UAE 등 GCC국가의 인프라 개발사업도 지속
*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카타르의 인프라 개발, GCC철도망 구축(UAE구간 2단계), 카타르․쿠웨이트․UAE 메트로 사업 등

인도의 12차 경제개발계획(’12년~’17년 1조불 투자)을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다수 프로젝트 발주 예상
* 베트남은 2030년까지 도시화율 50% 목표(現 31%)로,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 및 주택․신도시 건설 추진 예상

2012년 해외건설 지원 방안

자금력 지원 강화
글로벌인프라펀드(’10.7 조성, 4천억원) ’12년 15백억원* 투자 추진
* 유라시아 해저터널, 루마니아 풍력발전, 발리 상수도 등
* ’11.7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에 4백억원 투자 완료


< ’12년 주요 투자검토 사업 >
◇ 유라시아 해저터널 : 터키 이스탄불 14.6㎞ 유료도로사업 (총 14.8억불)
◇ 루마니아 풍력발전 : 세르나지역 풍력발전 155MW(2.5MW × 62개), (총 4.3억불)
◇ 발리 상수도 : 인니 발리 정수장(156,000㎥/일) 관로사업(97㎞), (총 2.7억불)
◇ 파트린드 수력발전 : 파키스탄 수력발전 150MW(75MW × 2개), (총 4억불)

수공, IFC 등과 공동으로 CWF(China Water Fund, 1.5천억원 규모)를 조성하여 급속하게 성장하는 중국 물산업 진출지원


< China Water Fund(CWF) 조성 및 운영계획 >

◇ 추진배경

- 중국 물시장은 ’10년 약 50조원 규모로, 현재 약 20%가 민간에 의해 운영

- “세계 1위 민영화 물시장 (전체의 약 38%) ”로, 약 400개 다국적 물기업 활동(Veolia가 중국내 제1위 물기업, 약 1천만톤/일)

◇ 펀드개요

- 조성규모 : 약 1.5억불(약 1,500억원)

- 펀드종류 : 투자신탁형 사모펀드 (PEF, Private Equity Fund) / (Blind Fund)

- 대상사업 : 상수도, 하수도(생활 및 공업), 해수담수화, 산업용수, 재이용

MIGA, IFC 등 다자개발은행과 공동으로 한국기업의 해외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 국토부 - MIGA간 MOU 체결 (’11.11.18)

- 한국 건설업체의 인프라사업 발굴 및 개발 지원을 위해 공동세미나, 정기적 상담회, 투자 포험 및 로드쇼를 포함한 공동마케팅 및 사업개발 추진

* MIGA :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WB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

◇ IFC와는 2011년 상반기 중 투자협력 MOU 체결 추진

인력양성 강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12년에 ’11년(1,420명)의 2배로 확대


<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 규모 >


구 분

 

’11년

 

’12년





 

1,420명



2,700명

취 업 과정

 

900명

(건기교 600, 해건협 300)

 

2,000명

(건기교 1,200, 해건협 400, 음성교육원 400)

재직자 과정

 

120명

(중앙대 60, 한양대 60)

 

300명

(중앙대, 한양대, 신규기관)

특성화 대학

 

400명

(중앙대 100, 국민대 100, 충북대 200)

 

400명

(중앙대, 국민대, 충북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인력 해외 현장훈련 지원제도(OJT) 신설


< OJT 사업 개요 >

◇ (개념) 해외건설 취업과정을 수료한 청년층을 중소건설업체가 신규인력으로 채용하여 해외현장에 보낼 경우 1년간 훈련비용 지원

- ’12년 신규사업으로 24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1인당 1,140만원, 200명 지원)

ㅇ (추진방안) ’12.1월 OJT사업을 담당할 보조사업자 선정

기술력 확보 지원
지속적인 R&D 투자(’12년 367억원)로 해외건설 핵심기술 확보


< ’12년 플랜트기술 고도화사업 >

ㅇ 해수담수화플랜트 : 해수담수화용 고효율펌프 개발 및 상용화, 고효율 역삼투막 개발 등

ㅇ LNG플랜트 : LNG 액화공정 개발 및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기술 확보, LNG테스트베드 구축 등

기 투자한 R&D 사업(해수담수화플랜트) 성과의 상용화* 추진
* ’12년에 부산 기장군에 테스트베드(27천톤/일) 구축을 완료하고, 부산시에서 운영 예정

외교적 지원 강화
해외건설 거점지역내 해외건설협회 지부를 3개 추가 설치(인니, 페루, 리비아)하여 프로젝트 정보 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 해건협 지부 개편(안) >


구분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

중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11년

-

인도

카자흐

멕시코

-

가나

UAE

5개

’12년

인도네시아

인도

카자흐

멕시코

페루

리비아

UAE

7개

비고

신설

 

 

 

신설

이전

 

 


시장 성장성, 수주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중점협력 대상국가를 선정*(’12.1), 재정적․외교적 지원을 집중


< 중점협력 대상국가 지원 >
ㅇ 선정 : 아시아․남미․아프리카․중동 등 지역별로 3~5개국, 총 15~20개국

ㅇ 지원내용 : 시장개척자금, GIF 투자,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 발주처 초청 등

‘인프라 개발협력센터’를 설치, 개도국 공무원(年 1천명 내외) 대상의 맞춤형 인프라 개발경험 교육을 실시하여 해외수주 간접 지원


< 인프라 개발협력센터 개요>
배경 : 현재 산하공사, 해건협, 건기교 등 10여개 기관에서 KOICA 초청연수사업 등을 분산 추진중으로, 이를 통합관리하여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성 제고 필요

형태 : 인프라 개발 초청연수 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재단법인형태
위치 : ’13년 서울국토청 이전부지(서울 정동 소재)를 활용하여 국토발전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동 역사관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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