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의원 36명 "영·호남 6개 시군 묶어 '섬진강市' 만들자
與·野 의원 36명 "영·호남 6개 시군 묶어 '섬진강市' 만들자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12.28 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이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남중권을 자율통합하는 섬진강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오늘 남해안 발전 시대를 위한 토론회에서 남해안을 발전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이제 섬진강을 중심으로 동서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남해안이 새 성장축이 될 거라며 남해안을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부의장은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영호남의 여수, 순천, 광양, 남해, 하동, 사천을 하나로 묶는 섬진강시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화합특구법을 발의한 바 있다.

여·야 국회의원 36명으로 구성된 '남해안 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공동대표 한나라당 정의화·이주영,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영호남의 경계인 섬진강 주변에 있는
전남 여수·순천·광양시경남 남해·하동군 사천시를 하나로 묶어 동서화합의 표상으로 삼을 수 있는 '섬진강시'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들은 여수·광양·사천의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하고 순천의 교육 인프라, 남해·하동의 자연경관을 묶으면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남해안을 발전시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점차 해소되고 균형 있는 국토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며 "섬진강이 동서를 나누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동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연구모임측은 이날 정책토론회 결과를 대통령 산하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전달하고, 섬진강시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