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간 기술 협력 통해 글로벌 인화 시스템 제품 출시 계획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모어스와 셀프 포토 키오스크 시스템 및 스마트폰 사진 인화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 외에도 글로벌 포토 클라우드 서비스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간의 기술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화 시스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은 포토 시스템 부문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모어스와 협력을 통해 구매 고객을 위한 브랜드 커스텀 기능을 탑재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경쟁력으로 한 셀프 포토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후지필름 셀프 포토 키오스크 (제공=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 셀프 포토 키오스크 (제공=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의 셀프 포토 키오스크 제품은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공급되는 현행의 제품과 달리 별도의 가맹 계약 없이 제품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의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AS는 한국후지필름의 전국 AS망을 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프랜차이즈 가맹 비용이나 월 가맹 수수료 없이 오너 브랜드 포토스튜디오에서도 손쉽게 셀프 포토 키오스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이 자신만의 브랜드(로고)를 제품에 적용하는 브랜드 커스텀 기능이 탑재돼 있어 포토그래퍼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셀프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후지필름 이준민 파트장은 “MZ 세대의 새로운 문화로 사진을 인화하여 물리적으로 보관하고 기록하는 사진 문화가 자리 잡음에 따라 국내 셀프 포토 키오스크 시장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개인 포토 스튜디오들이 당사의 제품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적용한 브랜드 커스텀 셀프 포토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고품질 사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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