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별 균형,대중적 지지,준비되고 검증된 후보 대결로

민주통합당은 오는 15일 첫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 및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모바일투표 시연회

현재 예비경선을 거친 후보는 기호 순으로 한명숙 전총리,이학영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인영 전 최고위원 ,이강래의원,박용진 혁신과 통합 상임운영위원,박영선 전 정책위의장,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박지원 전 원내대표,김부겸 의원 등 총 9명이다.

이들 후보 중에서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되며,2위부터 6위까지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결국 3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모바일투표 시연회

4.11 총선과 연말 대선의 승패가 좌우 될 수 있는 이번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거의 참여,관전 포인트는 모바일 투표,1인 2표제.친손학규계,친노계,친DJ계,시민사회계의 균형 등이라 하겠다.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투표 30%와 시민 및 당원 투표 70%를 합산해 결정되며, 선거인단은 9명의 후보 중 2명에게 지지표를 행사하면 된다.특히 이번 선거는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국민참여선거인단'을 구성해 치르게 된다.

부산 합동연설회

1월7일 이전에 콜센터 1688-2000 /홈페이지 www.2012vote.kr/ 모바일홈페이지 m2012vote.kr/  방문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바일투표 또는 투표소투표 중 선택할 수 있디.모바일 투표 선거기간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며,투표소투표 선거기간은 1월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부산 합동연설회

박지원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된 당대표" 자처

박지원 후보는 총선 공천 완전개방 국민경선제 도입으로 영향력이 크게 위축된 지역위원장들을 비롯한 구 민주계 출신 인사들의 볼멘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여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총선을 준비하며  지역구 관리를 해온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입장에서는 "시민통합당과의 합당으로 친노 세력에게 통합의 결과물은 다 빼앗기고 ,구세력 또는 기득권세력으로 치부되고 있다 며 적잖은 불만을 토로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제주 합동연설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명숙 후보는 손학규,정세균,정동영 ,등 전 민주당 지도부의 폭 넓은 지원을 받고 있지만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이 진행중인 점과 대권출마 가능성,당 대표로서 역동적 상황을 이끌 카리스마 부족 등이 역점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비해 박지원 후보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된 당대표를 자처하고 있다.
미국뉴욕한인회장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난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한 박지원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각종 청문회에서 탁월한 정보력과 날카로움을 선보여 왔다.그는 18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당선돼 민주당으로 생환한 "리틀김대중"이며 민주당 전통과 맥을 이어온 인물이다

제주 합동연설회

모바일투표로 대변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과 대의원들의 표심 및 후보들간의 합종연횡 ,연대가 오는 15일 열리는 민주통합당의 첫 전당대회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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