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을 관통하는 스케일, 전쟁을 넘어선 드라마로 2011년 연말에 이어 2012년에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이웨이>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었다.(제공/배급: SK플래닛 주식회사, CJ 엔터테인먼트 | 제작: 디렉터스 | 감독: 강제규 | 주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 개봉: 2011년 12월 21일(수))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 공식 초청!

영화 <마이웨이>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 지난해 12월 21일 개봉한 <마이웨이>는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과 국적을 초월한 감동의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마이웨이>가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로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파노라마 스페셜은 매년 영화적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작품들을 초청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우리나라 작품은 2011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이 초청된 바 있다.

강제규 감독의 7년만의 귀환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아시아의 세 나라의 대표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작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마이웨이>.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최초로 2차 세계대전을 영화화했다는 것은 동양의 시각에서 2차 세계대전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초청은 이런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는 것으로 <마이웨이>가 갖는 의미와 작품성, 그리고 완성도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만의 기술력과 자본으로 <마이웨이>의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는 사실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한국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의 백미인 노르망디 해전 장면은 할리우드 영화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한국영화의 도약과 발전을 한눈에 확인시켜준다. 강제규 감독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특별 초청해주셔서 굉장히 영광이다.

'마이웨이'는 전쟁의 비극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애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영화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작품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 확정된 <마이웨이>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방점을 찍는 작품임을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더욱 관심을 더해가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 배우에 연기파 배우 김인권까지 가세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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