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대회유치 관람객 22,000여명, 경제유발효과 48억원을 전망


익산시민들이 체육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임진년 새해에는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익산시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감성 스포츠 마케팅 올인하기 위해 편리한 교통과 호남 제일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마케팅에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배드민턴대회 등 22개 체육대회를 유치해 32,000여 명의 선수와 임과 가족이 방문했다.

올해 현재까지 제2회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비롯해 10개 대회를 유치하여 관람객 22,000여명, 경제유발효과 48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익산시가 전북 유일 1급 공인 육상경기장인 팔봉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실업팀을 대상으로 체육시설의 우수성, 편리한 교통, 고향 같은 분위기 등 감성스포츠마케팅에 힘쓴 결과 선수와 임원들의 발길을 익산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익산야구장은 국가대표 제2야구훈련장은 물론 전북 프로야구단 훈련지, 프로야구를 비롯해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활용된다. 또한, 중·고·대학 및 프로야구 2군 경기를 KBO, KBA와 함께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육상 투척 부문 국가대표 선수단과 상비군과 전남체육고등학교, 목포시청, 전북 체육고 육상팀 선수들이 20~30여 일 간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전북 유일의 전천후 인공 암벽장은 국제스포츠등산연맹(IFS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mg) 표준 규격과 난이도별 암벽코스가 조성되어 초보자부터 고급이용자까지 쉽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2012 건강도시 원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체육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가족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유소년 축구교실, 수영꿈나무교실, 여성배구아카데미, 생활체육교실, 게이트볼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배치, 동호인주말리그전, 축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유도 등 종목별 체육경기대회 등을 개최하여 생활체육을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 기량을 닦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생활체육 광장’은 3월부터 12월까지 배산 체육공원, 학교 등 관내 22개소에서 생활체조를 비롯해 요가, 국학기공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은 장미공원, 영등시민공원은 야생화공원으로 특성화시킨다.

한편, 익산시는 올 상반기 중에 중앙 체육공원 산책로 3km구간과 배산체육공원 장미정원 0.6km 등에 장미를 심고 영등시민공원은 산책로 1km 구간에 구절초 등 야생화를 심고 135m 규모의 실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익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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