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럽특사단과의 접견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43분간 단독회동을 가졌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의 방문 성과 보고 직후 43분간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단독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10시 30분부터 12시 5분까지 박 전 대표를 비롯한 유럽특사단 일행을 접견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유럽특사단과의 접견은 여러 차례 웃음이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접견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접견실 밖까지 나와 특사단을 배웅했다"고 전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 청와대 사진제공

이날 접견에는 박 전 대표 외에 안경률·김태원·유정복·김성태 의원 등 유럽특사단과 청와대 박형준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선규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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