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광교 테크노밸리 열린마당’행사에서 경기도 GRRC 사업 등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 채영복 경기바이오센터 대표 등 각계 R&D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대 GRRC에서 개발하여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참살이 막걸리를 비롯한 친환경 사료 피그넷 1호 등 연구성과물 125종이 발표되어, 한경대친환경 사료 피그넷 1호, 중앙대의 버섯류 등 농식품 분야, 한양대 스마트카드 EMV 단말기, 성균관대 친환경 전기자동차, 경희대 광학필름 등 14개 센터에서 개발된 95종의 제품을 경기바이오 센터 1층에 전시하고, 을지대학교 등 7개 RIC 센터에서 개발한 성과물 30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에서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각 연구기관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지원센터 3층에서 기업인과 함께 경기도 전략산업 및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우수과제 발표회가 22일 열리며, 23일은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GRRC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 등 4개 센터의 우수 연구사례를 발표하는 다채로운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중앙대학교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물의‘기술이전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기업인과 연구기관이 함께 정보를 교류하고 최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GRRC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분야를 선정하여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97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도 자체 재원을 투자하여 산·학·연·관 협력사업을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도내 GRRC 센터는 현재 경희대학교 영상정보소재 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한 1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논문 1,055편, 특허출원 308건, 특허등록 85건, 제품개발 286건, 기술이전 234 등 컨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인력양성에 박사 98명, 석사 578명을 배출함으로써 이공계 육성을 위한 과학 기술인력 양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어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우수한 산학협력 모델 사업으로 인정되어 왔다.

경기도는 앞으로 도 지원을 통해 연구되고 있는 연구결과가 중소기업은 물론 학생, 연구기관 등 일반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과발표회와 IT, BT, NT 분야별 세미나 등을 정례화 하는 등 이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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