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의 올해 1월 판매 실적이 내수 위축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과 전월에 비해 줄었다.

현대차 등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 실적은 모두 61만7천506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 전월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설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올해 1월 국내 판매는 9만6천448대로 전월에 비해서는 25.5%나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가 줄었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1월에 비해 18.5%, 기아차는 15.5%, 한국지엠은 19.6%, 쌍용차는 1.9% 감소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지난해 1월 대비 47.4%나 판매량이 급감했다.

한편 현대차의 쏘나타는 지난달에 7천619대가 팔려 201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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