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 정책과제 발표회의에서 "보편적복지는 경제민주화, 1% 부자증세와 함께 우리 당이 사회양극화 해소와 경제불평등 시정을 위해 추진하는 3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편적복지특위에서 제시하는 대안들은 민주통합당의 총선공약 TF에서 당내외 전문가들의 추가 논의를 거쳐 총선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보편적 복지는 국민모두가 인간적 존엄성을 인정받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를 국민일반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는 국가운영의 좌표 그리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본 철학으로써 국가운영을 대전환하자는 것으로 이제는 시대의 흐름이고 국민의 강한 요구”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사회에서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들이 정부주장, 학문이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창궐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시대적 요구인 복지를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이러한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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