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월 3일 10명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원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시행일인 ’12.7.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을 목표로 약 5개월 간 정관 제정, 임원 후보 선발 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날 위촉된 설립준비위원들은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 관련 관‧학‧연‧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로 선정되었다.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이, 부위원장은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이 맡게 된다.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前 과기처 장관),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신평식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IT 융합캠퍼스(ICC) 부총장, 김경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동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회장, 노영재 한국해양학회장, 박원재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설립준비위원에 포함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이 시행되는 7.1일 설립을 목표로 약 5개월 동안 운영되며 ,

한국해양연구원의 해산사무와 정관 제정, 초대 임원후보 선임, 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 신청 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사무를 마무리하고 초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에게 관련 사무를 인수인계함과 동시에 해산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의 사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오거돈 前 한국해양대 총장,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홍승용 한국연안협회 회장(前 인하대 총장), 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 최항순 前 서울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국토해양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조직인 “설립준비추진단(단장 :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는 2월 중 제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립준비위원회 운영규정, 설립준비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여 본격적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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