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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한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 제주도는 마데이라와의 자매결연이 유럽 지역의 도시와는 처음 맺는 것으로, 그동안 아시아 지역의 도시에 편중된 자매결연이나 우호협력의 한계를 벗어나 유럽 도시와의 교류를 늘리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절반 크기인 742.5㎢의 마데이라는 1976년 7월1일 포르투갈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받았다 특히 마데이라 국제비즈니스센터인 자유지역은 산업자유지대, 역외금융센터, 국제선박등록기구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활동으로 금융·세금 혜택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데이라는 관광산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유배지로도 활용되는 등 제주도와 문화·사회적인 면에서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모로코 서쪽 약 640 km의 대서양상에 있는 포르투갈령(領)의 섬들.면적 약 794km 주도(主島) 마데이라섬 외에 포르투산투섬과 2개의 무인 제도로 된 화산제도로,마데이라섬이 전체 면적의 90%,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로마시대부터 포르푸라리아섬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1418∼1420년 포르투갈인이 다시 발견하여,19세기 초 영국에 점령된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포르투갈의 일부로 통치되어 왔다 마데이라섬에는 높이 2,000m에 가까운 산이 솟아 있으나 전체적으로 농업이 발달되어,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저지에서는 사탕수수 ·바나나, 산지에서는포도 재배가 성하다 특히 포도주인 마데이라주(酒)는 유명하고, 바나나와 더불어 주요 수출품이다 마데이라섬의 푼샬은 대서양의 해 ·공 교통의 요충을 이루고, 관광객이 많이 모여든다 주민은 포르투갈계이나, 이탈리아인 ·아랍인 ·흑인계도 섞여 있다. 쾌적한 기후풍토를 이루므로 휴양지 ·관광지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해안에서 떨어져있는 포르투칼의 유일한 섬이다15세기 초 항해가였던 엔리케 왕자가 마데이라 제도를 발견하면서 포르투칼은 황금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와서는 겨울 날씨를 지겨워하던 영국인들에 의해 재 발견되었다 영국 귀족들은 믿기어려울 정도로 멋진 이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영국인들은 지세가 험악한 이곳에 계단식으로 밭을 만들고 경작을 해서 [영원한 6월]의 기후를 즐기며 진하고 단맛이 나는 와인을 생산했다 극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산봉우리들과 곳곳에 십자형으로 길 안내 표지만이 붙어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초목으로 뒤덮인 시골끝까지 발길이 이어지게 된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즐겨 찾던 하이킬 코스는 인공 관개수로를 따라 나 있는데 이 관개수로는 산꼭대기에서부터 농장과 밭을 지나 마을까지 이어진다 길이 58킬로미터, 폭 23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섬은 땅의 70퍼센트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다른 지역들보다도 더 많은 볼거리 들이 집약되어 있 세라데아구아(Serra de Agua)라고 하는 뾰족한 산등성이의 줄기를 따라 오르내리는 나선모양의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는 일은 손에 땀을쥐게 할 정도로 무섭기도 하지만 해발 1862미터 높이의 마데이라 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 피코 루이보(Pico Ruivo)를 구경할 수 있다 이곳도 쉼 할수 있는 휴양지로는 그만이다 편집국 news@eja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대법원, 은행 전 직원 707억 공금 횡령···추징금 724억원 징역 15년 확정 아워홈, 1분기 식자재기업 관심·호감도 톱 삼성생명, 1분기 개인 ‘사회공헌’ 관심도 선두…‘교보·흥국생명’ 순 [김필수Car플러스]이륜차 개선의지, 전혀 없는 것이 더욱 문제다 봄 성수기 중고차 거래 활기…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한 모델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벚꽃 나들리 산책 코스 ADB, 올해 한국 성장률 2.2% 전망…반도체 수요 지속·소비회복 대법원, 은행 전 직원 707억 공금 횡령···추징금 724억원 징역 15년 확정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통령실 길어지는 공백···여권 내부서 '비서실장부터 인선' 목소리 커져 정부, 내년도 모든 의대에 증원 자율모집 허용···국립대 건의 수용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발족…글로벌 진출 지원 FATF 회원국, 테러자금조달·대량살상무기지원 제재 협력 강화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 1조1573억‧영업익 928억 기록 바이오파마, mRNA 백신 기술 중국 특허 등록...“감염병 대응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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