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2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의 대국민 브랜드인 『 디딤씨앗통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Children Development Accounts)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브랜드로서,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07.4월부터 시작된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은 시설보호·가정위탁· 소년소녀가정·공동생활가정·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정부가 매월 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을 저축해 주는 저소득아동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서, 저축된 자금은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기술자격 및 직업훈련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되며, 사업 성격상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을 후원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총 3만4천여명의 아동이 후원 등을 통해 통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아동이 모은 저축액이 약 154억원, 정부 지원액이 약 133억원으로 총 적립액은 약 287억원에 이르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브랜드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를 통해 저소득아동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민간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포식에는 후원관리기관인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황용규), 주관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 및 후원단체 등 120여명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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