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 실현에 힘 쓸터”다짐


민주통합당 이재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 덕진)는 민주통합당이 26일 ‘조세공평성 제고, 복지재원 확보, 경제력 집중 강화 및 영세 사업자 세부담 경감을 골자로 한 조세개혁 총선공약’을 발표한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나타내고, “국회에 진출하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규 후보는 “민주당의 이번 조세개혁방안은 부자와 대기업은 증세하고, 99% 중산층과 서민의 세 부담은 완화하겠다는 것으로 시대적 과제인 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 실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규 후보는 또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4`4분기 가계동향 지표를 보면 지난 한해 소득 불평등은 심해지고 사회의 양극화가 더 심해졌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며, “국가채무가 4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나라의 재정은 파탄 지경에 이르고, 더 많이 가진 사람에게는 각종 특혜를 주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담을 더 지우는 거꾸로 된 정책으로 조세정의도 무너져 내렸다”고 MB정권 4년의 실정을 비판했다.

이재규 후보는 “분배 정의를 실현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1% 특권층에 퍼주느라 99% 중산층과 서민들만 등골이 휘는 이명박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끝내기 위해서는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전주=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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