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인식)는 SK텔레콤과 함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정보통신 환경 개선을 구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전주 캠퍼스, 익산 캠퍼스 안에 최신형 IP교환기 및 인터넷전화 시설을 구축하고, 학내망 전용선과 전주-익산 간 전용선을 구축해 통합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주와 익산 캠퍼스에 1,500여 개의 보안 AP를 구축해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져, 학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 캠퍼스 그룹웨어 및 모바일 라이브러리(library)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북대 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쉽게 학사 및 행정업무를 할 수 있고, 스마트 폰으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열람, 도서대여 등이 가능해진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올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정상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구축과 개발 일정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김선희 전북대학교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무료접속은 물론 학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돼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이 스마트 캠퍼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학사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학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는 “전북대에 유·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과 Smart ICT 기반의 최적의 학사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빠른 실행과 더불어 향후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본관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와 김장기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 등과, 서거석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신효근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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