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연휴와 비슷…서울→대전 기준 3시간 50분 소요

추석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첫날, 휴가를 내거나 오전 근무를 마치고 고향을 찾아 떠나는 귀성객들로 고속도로 곳곳에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주말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대전을 기준으로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1일 낮 1시 기준 서울→대전 기준 3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30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 서울→목포 5시간 4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연휴가 짧았던 작년 추석연휴때와 비슷하며, 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5시~9시 경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9시 이후 서서히 정체가 풀렸다가 2일 새벽 3시~5시 또다시 교통량이 증가, 2일 오전 10시 12시를 넘어서면 귀성차량이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각 상행선은 특별한 정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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