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된 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린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전 중 개겠으며, 오후에는 대체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추석맞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는데, 다행히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인 3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상층 한기가 남하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서는 낮 동안 기온 상승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늦게나 저녁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보름달은 구름사이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보름달 뜨는 시각은 3일 오후 5시23분으로, 밤 11시46분에 보름달이 서울 지방의 머리 위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보름달이 지는 시각은 서울 기준 4일 오전 6시18분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