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오전, 5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제8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윤섭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유한은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결과, 매출액은 2.8% 성장한 6,677억원을 달성하였다.”고 영업실적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또한 “제90기 새 사업기를 맞아 ‘위기돌파, 한마음 한유한’이라는 경영슬로건 하에, ‘도전목표 실천경영’, ‘성과중심 R&D강화’,’미래성장동력 발굴’,열린마음 창조적 변화’를 중점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회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의안심사에서 김윤섭 사장과 이정희 전무, 오도환 전무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상훈 전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박영구 감사를 재선임하고 윤석범 씨를 신규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현금 배당은 보통주 25%, 우선주 26%로 결의했다.

▲ 89기 영업실적
- 매출액 : 667,652 백만원(88기 649,324백만원)
- 영업이익 : 49,202백만원(88기 92,066 백만원)
- 당기순이익 : 83,103백만원(88기 134,32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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