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1 총선 중앙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20일 경남 진주, 창원, 진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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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여당 텃밭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야권 후보단일화로 새누리당 후보들이 ‘분전’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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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주는 새누리당 박대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정영훈 변호사에 이어 ‘중앙선관위 홈피 디도스 공격’ 파문으로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구식 새누리당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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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대위원장은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박 후보의 사무실 현판식에 참석한 후 중앙유등시장으로 가서 지역민과 ‘스킨십’을 쌓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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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인삼도매점 주인에게 “경기가 별로 안좋다고 들었는데 힘이 많이 들겠다. 장사를 신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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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시장내 분식집에서 지역 공천자 및 상인연합회 회장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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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군현 김재경 신성범 의원 등에게 그는 “경기를 살리고 진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후보들은 지킬 것만 약속하고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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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창원시 내서읍에 있는 농수산물직판장과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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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힘내시라”,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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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행한 기자들에게 자신의 비례대표 11번 출마에 대해 “제가 공천위에 1번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말씀드렸다”며 “저보다도 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좋은 분이 1번으로 올라가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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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창원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김경문 NC다이노스 야구단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청년들이 어려운 현실에 있는데, 이렇게 좌절을 딛고 도전하고 꿈을 이뤄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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