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월 30일 대의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공석 중인 농업경제대표이사에‘이덕수(56)’前 전남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농협이 직면하고 있는 내외부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필요한 개혁성과 도덕성, 추진력은 물론, 경영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강한 소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변화와 혁신의 경영인으로 평가받아 농협경제사업활성화를 이끌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덕수 대표이사는 73년 농협에 입사하여 전남 강진군 지부장, 농협구례교육원 원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지역본부장 재임시절에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마케팅 세일즈단을 결성하여, 전남 농축산물 판매 2조원 시대를 여는 등 농협경제사업에 시장지향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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