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외환은행 주총서 하나금융 비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고 떠났지만, 외환은행은 여전히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정작 주가조작, 허위자료 제출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 당사자들은 처벌도 받지 않고 사라졌는데, 남은 피해자들끼리 아웅다웅하는 꼴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2012년 3월 29일 주주총회에 참석, ‘론스타 먹튀’ 문제를 거론하면서 책임자 처벌과 피해 주주 배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는 "론스타가 5조원의 이익을 챙기고 떠나도록 도움을 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겠다" 면서 "주가 조작으로 피해를 본 주주에 대한 배상과 정리해고자의 복직도 요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론스타는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므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대주주로서 행사한 의결권과 경영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8일 "론스타의 의결권은 정당하다" 고 판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2012년 3월 29일 주주총회에 참석, ‘론스타 먹튀’ 문제를 거론하면서 책임자 처벌과 피해 주주 배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는 "론스타가 5조원의 이익을 챙기고 떠나도록 도움을 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겠다" 면서 "주가 조작으로 피해를 본 주주에 대한 배상과 정리해고자의 복직도 요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론스타는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므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대주주로서 행사한 의결권과 경영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8일 "론스타의 의결권은 정당하다" 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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