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와 성북구 기업형 슈퍼마켓 25곳이 내일 처음으로 의무 휴업에 들어간다.

지난달 기초의회가 의무 휴업 조례 제정을 마친 성북구와 강동구는 둘째 일요일인 오늘 롯데 슈퍼 8곳, 이마트 에브리데이 3곳을 포함해 모두 25곳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내일 의무 휴업을 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은 전국적으로 모두 29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의무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강동구와 성북구의 경우 오는 22일 이 첫 휴무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