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정운천 후보의 아들 용훈군이 전주 롯데백화점 앞에서 “아버지의 전주사랑 받아 주십시오”라고 쓴 피켓과 함께 큰 절을 올리는 이색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용훈군은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간절한 전주사랑을 시민들에게 행동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체력적으로 힘든 선거운동을 시작한 소회를 밝혔다.

30년 일당 독주를 넘어 지역장벽을 허물겠다는 일념으로 힘겨운 길을 선택한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용훈군은 군 복무를 마친 뒤 학업을 뒤로 미루고 내려와 효도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