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던 비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면서 점차 높아지는 추세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의 12시 현재 투표율이 25.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8년 제18대 총선(23.8%)보다 1.6%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1.4%로 가장 높았다.



이날 오전 7시(2.3%)와 오전 9시(8.9%) 투표율은 18대 총선보다 낮았으나, 오전 11시에는 투표율이 19.6%를 기록해 18대 총선보다 0.4%P(19.2%) 높았다.



7선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후보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가 맞붙은 서울 종로는 같은 시각 24.3%의 투표율을 보였다.

새누리당 후보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민주통합당 이계안 의원이 출마한 서울 동작은 24.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능환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4동 진주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의 격전지역인 서울 은평은 투표율이 22.2%로 집계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붙은 부산 사상의 투표율은 27.7%,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와 민주통합당 최인호 후보가 나선 부산 사하의 투표율은 24.9%로 기록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출마한 대구 수성은 2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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