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이 3000여가구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올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8개 사업장, 2892가구의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은 6곳에서 2232가구, 경기는 1곳에서 102가구, 인천은 1곳에서 558가구가 풀린다.

상반기 공급물량의 77%는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은 각각 4%와 19%가 예정됐다. 서울은 다른 지역보다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사무용 오피스나 대학교 등이 포진해 있어 수익형 부동산이 많이 들어섰다고 부동산1번지 측은 설명했다. 또 경기나 인천은 산업단지가 주위에 있어 근로자 수요를 고려한 수익형 부동산이 풀렸다.
▲ 2분기 서울 등 수도권에 풀리는 수익형 부동산은 약 3000여곳으로 집계됐다.

한화건설은 이달중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마포상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19~39㎡, 897세대다.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이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 상암DMC가 있다.

창성건설은 5월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마포구청역 창성 발리오스’를 분양한다. 지하 5~지상 15층, 총 325실이다. 전용면적 19㎡,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평화공원·홈플러스·CGV·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강동 와이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총 288실 중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3㎡ 216가구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 39실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도보 10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근처에 이마트·현대백화점·로데오거리 등이 있다.

GS건설도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신촌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총 247가구 중 도시형생활주택은 92가구로 전용면적 17~23㎡다. 오피스텔은 155실 전용면적 20~29㎡다. 지하 6~지상 23층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선 신촌역이 있고 메가박스·현대백화점·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청담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총 183실 전용면적 25~29㎡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다. 도보 15분 거리에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있다.

한미글로벌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대에 ‘동탄 마에스트로’를 공급하고 있다. 총 102실 규모로 전용면적 18㎡다. 도보 15분 거리에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있다. 편의시설로 센트럴파크가 있고 홈플러스와 CGV 등이 가깝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