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공개한 공단 직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초과근무시간이 증가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감소하였다고 반박했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단직원의 초과근무시간은 월평균 12.9시간이었으나 이 시간은 기본공제시간인 15시간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며, 포함할 경우 27.9시간이고 전년 대비 71.4% 수준으로 28.6% 감소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김태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일부 문제가 있어 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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