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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방송 카메라 장비에 봉변을 당할 뻔한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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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진행 중 2층 방청석에서 방송용 카메라가 삼각대가 함께 박 위원장 옆으로 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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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본회의가 진행되던 2일 오후 5시10분경 본 회의장내 맨 뒷자리인 본인의 좌석에 앉아 상정 안건 표결에 참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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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본회의장 2층 방청석에 취재를 위해 설치돼 있던 방송 카메라용 삼각대를 누군가가 실수로 건드리면서 균형을 잃은 삼각대가 카메라와 함께 곧장 아래층으로 추락했다. 카메라는 불과 박 위원장 옆으로 5m 남짓 되는 곳에 떨어졌다. 주변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도 자리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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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피해자는 없었지만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의원들의 시선이 순간 삼각대가 떨어진 쪽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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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 역시 놀란 눈으로 고개를 돌려떨어진 카메라를 쳐다 봤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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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동이 있은 후 본회의는 재개 됐고 국회 방호원들은2층 방청석에 자리한 취재진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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