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명의 경선 후보들이 참가하는 합동토론회가 열린다.

유인태,전병헌,이낙연,박지원 등 원내대표 경선 후보 4명은 오늘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리는 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막판 부동표를 잡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유인태,전병헌,이낙연 등 세 명의 후보들은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 분담론은 밀실 담합이라며 집중 비판하고, 박지원 후보는 계파간 갈등을 깨기 위한 연대일 뿐이라며 적극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 열리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19대 당선인 127명의 과반인 64표를 획득하면 원내대표 당선자로 확정되지만, 과반 표를 획득한 당선인이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참여하는 2차 결선 투표가 추가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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