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미술세계는 한·중 수교 17주년 기념 특별기획 ‘C.KOAS’전이 지난 16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미술가 200여 명이 참가해 소품에서부터 500호에 달하는 대작까지 모두 8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별 전시로는, 심영철 설치미술작가가, 협찬사인 (주)현대자동차·(주)LG전자·(주)크라운해태의 대표 상품을 이용하여 설치 미술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한, 양국의 초대작가는 물론, 이석환 SK텔레콤차이나 상무, 최만복 LG HI-LOGISTICS CO 대표 등 경제인 400여명을 초대하여 문화와 경제의 상생과 발전에 관한 포럼도 가졌다.

이러한 전시 및 포럼의 구성과 규모, 내용은 전에 없던 것으로 양국 미술문화 교류에 새로운 이정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봉황이 동방에서 날아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중국 북경 쏭좡 예술특별구 중심에 위치한 상상국제미술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