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있으나 서민들의 주름살이 펴지기까지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2010년에 중·서민 생계안정 도모를 위해 45개 유형에 7만여명(22%확대)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작지만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한다.

대구시는 시민공모 과정과 부서장 책임하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서민생계 안정 분야를 1차로 지난 10월 12일 발표하였고, 시민편익 및 녹색생활실천 분야 시책도 새롭게 발굴·확대하여 보다 살기좋은 대구를 만들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책을 테마별로 발표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2009년도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일자리창출 분야 최고 등급(가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로서 2010년도 중·서민 생계안정 도모 일자리창출에 1,678억원을 투입하여 총 45개 유형에 70,188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2009년 57,335명 대비 1만 3천여명, 22% 확대 시행하여 중·서민 생계형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도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감동 시정구현에 역점을 두고 피부로 와 닿는 체감시책일자리창출을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 힘찬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중·서민 일자리창출분야 몇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생계형 일자리는 4개 유형에 16,433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생계형 일자리는 4개 유형 16,433명 (706억원)으로‘09년 24,533명 대비‘10년 33.0% 감소하였는데 그 원인은 희망근로프로젝트 8,138명 (60.0%)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일부 참여서민께서 탈락을 우려하지만 사회서비스 및 성장기반 일자리로 전환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둘째,노인·청년 일자리는 9개 유형에 9,626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노인/청년 일자리는 9개 유형 9,626명(198억원)으로‘09년 8,973명 대비‘10년 7.3% 증가시켜 노인일자리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고학력 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청년일자리는 무려 37.4%로 대폭 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셋째,장애인일자리는 3개 유형에 804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장애인일자리는 3개 유형 804명(53억원)으로‘09년 752명 대비‘10년 6.9% 증가하였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행정도우미, 장애인정보화교육, 직업재활사업 등에 근무하게 되며 소폭 증가하였다.

넷째,여성일자리는 11개 유형에 5,239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여성일자리는 11개 유형 5,239명(391억원)으로‘09년 4,100명 대비‘10년 27.7% 증가하였으며, 장애인활동보조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능력훈련과 취업알선 등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다섯째,사회서비스 일자리는 7개 유형에 9,647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7개 유형 9,647명(104억)으로 09년 8,470명 대비‘10년 13.8%증가하였으며, 경제·인구주택조사, 사회적기업, 정보화마을, 나드리콜 확대운영 등으로 증가하였다.

여섯째,성장기반일자리는 11개 유형에 27,616명의 일자리를 마련하였다.

성장기반일자리는 11개 유형 27,616명(226억원)으로 낙동강살리기, 국가공단조성 등 국책사업 수행 등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2010년도에 펼쳐나가는 일자리분야는 올해 구·군별 순회 민생안정간담회와 정책분야별 현장간담 투어를 통하여 각계각층의 일자리사업의 애로·건의사항과 시민고견 및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정·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에도 중·서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찾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대구건설을 위해 일자리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생활이 어려워 위기상황에 있으나,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가구와 신빈곤층(Working Poor)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에 중점을 두도록 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중·서민들이 하루속히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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